LG전자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주요 거래선과 미디어 관계자들을 상대로 신제품 TV를 소개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올레드TV ‘LG올레드TVAI씽큐’와 현지에 특화된 기능이 탑재된 LCDTV 등을 선보였다.
▲ LG전자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신제품 TV를 소개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
신제품 LCDTV는 축구를 좋아하는 중남미 소비자들을 위해 ‘풋볼앱’ 등 축구 시청과 관련한 기능을 탑재했다.
시청자들은 풋볼앱을 통해 축구경기를 보면서 실시간으로 경기정보, 출전 선수정보, 팀 전적 등을 검색할 수 있다.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17곳 국가에 서비스된다.
또 축구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풋볼모드’를 탑재한 신제품도 선보인다. 풋볼모드는 축구장 잔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녹색을 강화해주며 음향 효과를 통해 축구장 스탠드에 앉아 있는 듯한 현장감도 느낄 수 있게 한다.
박형세 LG전자 HE해외영업그룹장 전무는 “세계인의 축구 축제인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LG전자 올레드TV의 차원이 다른 화질과 현지인들의 기호를 반영한 특화 기능들로 중남미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