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남한과 북한의 관계 개선으로 중소기업 대출부문에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27일 기업은행 목표주가를 20만 원에서 21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기업은행 주가는 전날 1만6450원에 장을 마쳤다.

서 연구원은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대출부문에서 국내시장 점유율 22.6%를 차지하고 있는 곳으로 중소기업 업황의 개선 여부에 큰 영향을 받는다”며 “남한과 북한의 관계, 한국과 중국 관계 개선 등으로 중소기업 영업환경이 좋아지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소기업 업황은 여전히 부진한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새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개성공단에 진출한 중소기업의 대부분은 기업은행의 주거래 고객인 만큼 앞으로 중소기업들이 남북관계 개선에 따라 활발하게 북한 진출을 하면 기업은행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서 연구원은 “개성공단은 원래 중소기업 1천 곳이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조성된 곳”이라며 “앞으로 중소기업의 투자 수요가 늘어나면 기업은행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