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5월1일부터 미주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 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항공망을 넓혀나겠다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5월1일부터 미국 시카고 노선에서 항공기 운항횟수를 애초 주 5회에서 주 7회로 늘린다고 24일 밝혔다.
시카고 노선에서 항공기 운항을 늘려 미주 노선 각각에서 항공기를 매일 띄우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로스앤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시애틀, 하와이 등 미주 노선 6개를 운영한다.
두성국 아시아나항공 여객영업담당 상무는 “미국 노선을 매일 운항해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소비자에 편의 제공을 늘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국 노선에서 매일 항공기를 띄우게 되는 것을 기념해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5월31일까지 미주 노선 탑승객에 마일리지를 최대 6천 포인트까지 추가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미주 노선 탑승객에 스마트워치나 여행용 파우치 등 경품을 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