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자로 알려진 일본의 117세 할머니가 21일 세상을 떠났다.

아사히, NHK등 일본 언론은 22일 “다지마 나비 할머니가 21일 가고시마현 기카이정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고령 일본 117세 할머니 별세, 후손 160명 넘어

▲ 세계 최고령자로 알려진 일본의 다지마 나비씨가 22일 세상을 떠났다.


다지마 할머니는 1900년 8월4일 생으로 2017년 9월 당시 세계 최고령자로 알려져있던 자메이카의 바이올렛 브라운 할머니가 숨을 거둔 후 세계 최고령자로 추정되고 있었다.

유족에 따르면 다지마씨의 후손은 자녀, 손자, 증손자 등 16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다지마씨의 사망으로 요코하마시에 거주하는 1901년 생 116세 여성 미야코 지요가 일본 최고령자가 됐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령 남성은 훗카이도에 거주하는 1905년 생 112세 노나카 마사조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