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소액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를 내놓았다.
미래에셋대우는 17일 혼자 하는 투자가 어려운 개인 투자자들을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인 ‘로보포트’와 ‘로보픽’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있는 미래에셋 센터원 건물 전경.<미래에셋그룹> |
로보포트(Robo-Port) 서비스는 투자자문사의 포트폴리오를 추천 받고 투자자가 원하면 즉시 금융거래 주문을 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자산관리 서비스다.
투자자문사의 포트폴리오 추천 서비스는 그동안 고액자산 고객을 위주로 서비스됐지만 로보포트 서비스를 통해 소액 투자자들도 모바일로 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대우의 계좌를 갖고 있는 고객이 자문계약 서비스에 가입하면 모바일 메시지로 포트폴리오 자문을 보내주는 방식이다.
로보픽(Robo-Pick) 서비스는 고객에게 투자 유망종목을 추천해주는 제휴 서비스다. 6개의 주식 관련 서비스(ST서비스, 뉴지스탁, 로보스탁, 로보퀀트, 스톡봇, 퀀트)와 펀드 관련 서비스(불리오)로 구성됐다.
로보픽 서비스에 가입하면 홈페이지와 온라인 주식거래 시스템(HTS)과 모바일 주식거래 시스템(MTS)에서 다양한 투자 유망종목과 투자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섭 미래에셋대우 디지털Biz본부장은 “혼자 투자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금융 고객들에게 로보포트와 로보픽을 통해 다양한 투자 스타일과 투자 수요에 맞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