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파헤치는 다큐멘터리 영화 ‘그날, 바다’의 누적 관객 수가 17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그날, 바다'의 누적 관객 수는 개봉 나흘만인 15일 17만8268명을 보였다. 역대 정치·시사 다큐멘터리 최단 기간 10만 관객 돌파 기록도 세웠다.  
 
세월호 진실 좇는 '그날 바다', 개봉 나흘 만에 관객 17만 넘어서

▲ 김지영 감독.


그날, 바다는 김지영 감독이 세월호의 침몰 원인을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과 선박자동식별장치(AIS) 분석 등 과학적 접근과 4년간의 치밀한 조사로 추적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배우 정우성씨가 내레이션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날, 바다는 시민 1만6000여 명의 펀딩 참여로 20억3000만 원을 모아 제작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