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쇼핑과 검색광고의 안정적 성장에 힘입어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박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16일 “네이버는 쇼핑과 검색광고의 견고한 성장세 덕에 2019년까지 두자릿수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동영상광고에서는 아직 점유율이 낮은 만큼 네이버의 대응전략에 성과가 달려있다”고 내다봤다.
네이버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3968억 원, 영업이익 1조224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5.4%, 영업이익은 3.82% 늘어나는 것이다.
쇼핑과 검색광고의 탄탄한 성장세에 힘입어 네이버는 2019년까지 매출 성장률 10%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핀테크에 투자를 통해 1분기에는 다소 비용 부담이 늘어났을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장기적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박 연구원은 “네이버는 메신저 라인에서 결제, 보험, 대출, 투자 등 금융업무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최근 투자를 시작했다”며 “라인페이에도 공격적으로 투자하기로 하면서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를 밑돌았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네이버 해외자회사 라인은 3월28일 일본 최대 증권회사인 노무라홀딩스와 손잡고 5월 라인증권을 설립하는 계약을 맺었다. 1월에는 블록체인 자회사 ‘언블락’ 블록체인 연구개발조직 ‘라인블록체인랩’을 출범했다.
박 연구원은 “라인은 앞으로 핀테크, 인공지능과 관련한 인력을 충원하는 데 비용을 대거 투입할 것”이라며 “라인페이의 오프라인 진출을 위한 단말기를 설치하는 데도 비용이 들어가 1분기 실적에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파악했다.
네이버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617억 원, 영업이익 2839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6.5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37%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박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16일 “네이버는 쇼핑과 검색광고의 견고한 성장세 덕에 2019년까지 두자릿수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동영상광고에서는 아직 점유율이 낮은 만큼 네이버의 대응전략에 성과가 달려있다”고 내다봤다.
▲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네이버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3968억 원, 영업이익 1조224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5.4%, 영업이익은 3.82% 늘어나는 것이다.
쇼핑과 검색광고의 탄탄한 성장세에 힘입어 네이버는 2019년까지 매출 성장률 10%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핀테크에 투자를 통해 1분기에는 다소 비용 부담이 늘어났을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장기적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박 연구원은 “네이버는 메신저 라인에서 결제, 보험, 대출, 투자 등 금융업무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최근 투자를 시작했다”며 “라인페이에도 공격적으로 투자하기로 하면서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를 밑돌았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네이버 해외자회사 라인은 3월28일 일본 최대 증권회사인 노무라홀딩스와 손잡고 5월 라인증권을 설립하는 계약을 맺었다. 1월에는 블록체인 자회사 ‘언블락’ 블록체인 연구개발조직 ‘라인블록체인랩’을 출범했다.
박 연구원은 “라인은 앞으로 핀테크, 인공지능과 관련한 인력을 충원하는 데 비용을 대거 투입할 것”이라며 “라인페이의 오프라인 진출을 위한 단말기를 설치하는 데도 비용이 들어가 1분기 실적에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파악했다.
네이버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617억 원, 영업이익 2839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6.5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37%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