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국내에서 보툴리눔톡신(보톡스)의 시장 점유율이 늘어나고 해외에서 톡신 기술수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현준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메디톡스 목표주가를 75만 원에서 85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메디톡스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13일 73만2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메디톡스 목표주가 상향, 보톡스 호조에 톡신 기술수출도 늘어

▲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이사.


신 연구원은 “메디톡스는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보툴리눔톡신(보톡스)시장 점유율이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 1분기까지 시장 점유율 확대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대만 등에서 생물학적제제 허가신청(BLA)도 해 톡신 수출국가도 많아지고 있다”며 “유럽과 미국에 뉴로녹스라는 이름으로 톡신을 기술수출(라이선스아웃, L/O)하는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메디톡스는 1분기 매출 558억 원, 영업이익 285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7.9%, 영업이익은 34.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