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LG화학이 친환경분야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적극 돕기 위해 환경부와 머리를 맞댄다.
LG전자와 LG화학이 1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환경부와 친환경분야에서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LG전자가 13일 밝혔다.
▲ LG전자, LG화학, 환경부는 1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친환경 분야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 이충학 LG전자 부사장, 안병옥 환경부 차관, 박준성 LG화학 상무, 김종각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기획관리본부장. |
협약식에는 안병옥 환경부 차관,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 박준성 LG화학 박준성 상무, 김종각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기획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와 LG화학은 2021년까지 LG소셜캠퍼스에 40억 원을 투자한다. 금융, 컨설팅, 사무공간 등을 지원하고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환경부는 친환경 사회적경제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컨설팅과 자문을 제공한다.
LG소셜캠퍼스는 LG전자와 LG화학이 사회적경제 조직을 육성하기 위해 2011년 공동으로 설립한 통합지원 플랫폼이다. 110여 곳 사회적경제기업이 LG소셜캠퍼스를 통해 지원을 받고 있다.
안병옥 환경부 차관은 “다자간 협력을 적극 추진하며 상생의 진정한 의미를 실천할 뿐 아니라 사회적경제의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충학 LG전자 부사장은 “친환경분야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스스로 경쟁력을 갖춰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