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 경북 영주 공장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됐다.

13일 오전 6시36분경 경북 영주시 상줄동 가흥산업단지에 위치한 SK머티리얼즈 가스 생산공장에서 유독가스 40kg이 새 나왔다.
 
SK머티리얼즈 영주공장에서 유독가스 누출

▲ SK머티리얼즈 경북 영주공장.


육불하텅스텐은 물과 만나면 불산으로 변하고 들이마시면 호흡기가 손상될 수 있다.

사고가 발생하자 경북소방본부는 소방차 등 장비 24대와 소방관 등 인력 120여 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인근 주민은 대피시켰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하자마자 공장 관계자가 신고했다”며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으며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SK머티리얼즈는 LCD와 반도체에 사용하는 특수가스를 만드는 회사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