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조현준 회장이 자사주 3901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
 
12일 효성에 따르면 조 회장은 5일 효성 주식 2144주를 주당 11만9208원에, 6일 1507주를 주당 11만9412원에, 9일 250주를 주당 11만9500원에 샀다.
조현준, 효성 주식 3901주 더 사들여 지분 14.59%로 늘어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조 회장이 효성 주식을 사는 데 쓴 돈은 4억6541만 원 정도다. 조 회장은 효성 주식을 담보로 자금을 마련했다. 

이로써 조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효성 지분은 기존 14.58%에서 0.01% 늘어나 14.59%가 됐다.

조 회장의 미성년 딸인 조인영과 조인서도 6일에 각각 4600만원 가량을 들여 390주씩 효성 주식을 샀다. 효성은 배당소득으로 주식 구매자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조 회장 등 특수관계인이 보유하고 있는 효성 지분은 모두 37.81%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