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락 기자 therock@businesspost.co.kr2018-04-09 14: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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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대 HR컨설팅회사 커리어케어는 9일 기업들의 채용컨설팅과 채용대행 의뢰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채용 관련 사업을 확대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공공기관과 공기업들 사이에서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해 공신력을 갖춘 대규모 채용컨설팅회사에 채용 전과정을 의뢰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 유승희 커리어케어 채용컨설팅사업본부장 부사장.
커리어케어 채용컨설팅사업본부는 이에 따라 기업의 특성에 맞게 선발시스템을 구축해 기업과 공공기관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로 했다.
올해 공공기관 신규채용 규모는 당초 계획보다 5천 명 증가한 2만 8천 명이다. 역대 최대였던 지난 해보다도 27% 증가했다.
특히 전체 채용인원의 절반 이상을 상반기에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커리어케어는 2012년부터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채용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면접관 교육과 파견, 역량모델링, 조직진단, 역량평가, 성과평가, 인성검사 등 인재 선발 전반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채용 솔루션 ‘TRNS(Talent Recruiting & Selection)’을 자체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유승희 커리어케어 채용컨설팅사업본부장은 “최근 공기업과 공공기관은 늘어난 채용 수요, 인재선발의 투명성 요구, 높아진 채용 기준이라는 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커리어케어는 경험 많은 리크루팅 컨설턴트와 인재평가센터 연구원을 확충하고 조직을 확대개편해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커리어케어를 통하면 채용기준을 정하고 선발하는 것뿐 아니라 공고대행, 입사지원서 접수, 자소서 심사, 필기고사, 인적성검사, 면접과제 개발, 면접관 교육, 면접관 파견 등 전 과정을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