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대한항공 제2 도약 위해  서비스 경쟁력 강화해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6일 경기도 용인시의 신갈연수원에서 열린 한진그룹 임원세미나에서 항공업계 경영환경 변화에 대비해 대한항공의 질적 성장을 추구할 것을 강조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의 질적 성장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당부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6일 경기도 용인시의 신갈연수원에서 열린 한진그룹 임원 세미나에서 “대한항공이 경영환경 변화에 대처하는 능력이 아직 부족하다”며 “경영환경 변화로 받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를 운영하게 된 점과 터미널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옮긴 점을 토대해 ‘제2의 도약’을 달성해야 한다”며 “특히 세계 항공업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새 항공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현장경영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항공시장의 흐름과 고객들 추세와 선호도, 유행 등을 놓고 시장조사를 하고 이를 분석해 새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현장을 직접 보고 느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회장은 “안전을 지키기 위해 규정과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문제가 생기면 규정과 원칙을 내세워 원인을 찾고 해결법을 찾아야 나무가 아닌 숲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진그룹은 6일부터 7일까지 임원 세미나를 진행해 2018년 대내외 경제 전망과 대응방안, 경쟁력 제고 전략, 4차산업혁명 등 현안을 놓고 논의한다.

한진그룹 국내외 임원 178명이 이번 임원세미나에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