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2018-04-05 15: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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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브랜드들이 적극적 판촉활동을 앞세워 3월 판매량이 20% 늘어났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3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2만6402대로 2017년 3월보다 19.6%, 2018년 2월보다 32.5% 각각 늘었다.
▲ 메르세데스-벤츠 'E200'.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3월 수입차시장은 본격적 판매 성수기를 맞아 일부 브랜드의 적극적 판촉활동으로 판매가 늘었다”고 말했다.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1, 2위를 차지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는 각각 7932대, 7052대를 팔아 접전을 펼쳤다.
이 밖에 토요타가 1712대, 랜드로버가 1422대, 렉서스가 1177대, 포드(링컨 포함)가 1060대, 미니가 1010대를 각각 팔았다.
3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200(2736대), BMW 520d(1610대), 렉서스 ES300h(822대) 등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천cc 미만 1만7057대(64.6%), 2천~3천cc 미만 7740대(29.3%), 3천~4천cc 미만 1445대(5.5%), 4천cc 이상 157대(0.6%), 전기차 등 기타 3대(0.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2만223대(76.6%), 일본 4386대(16.6%), 미국 1793대(6.8%)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3092대(49.6%), 디젤 1만865대(41.2%), 하이브리드 2442대(9.2%), 전기 3대(0.0%)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8141대(68.7%), 법인구매가 8261대(31.3%)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5467대(30.1%), 서울 4169대(23.0%), 부산 1213(6.7%)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483대(30.1%), 부산 2037대(24.7%), 대구 1256대(15.2%) 순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