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TV와 가전, 전장부품사업에서 꾸준히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LG전자 목표주가를 13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LG전자 주가는 2일 11만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고 연구원은 “LG전자가 TV 사업을 맡은 HE사업부문과 가전사업부문에서 실적이 늘어났을 것”이라며 “전장부품부문에서도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다”고 바라봤다.
LG전자는 1분기에 HE사업부문과 가전사업부문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됐다.
고 연구원은 “LG전자는 올해 1분기 올레드TV 출하량이 2017년 1분기보다 65% 늘었다”며 “가전사업부문에서는 가전제품 믹스개선의 효과를 봤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LG전자는 전장부품부문에서 전기차부품 출하량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고 연구원은 “LG전자의 전기차부품을 장착하고 있는 쉐보레 볼트EV는 미국에서 판매량이 1월 1177대에서 2월 1424대로 늘었다”며 “LG전자는 고성장 징후가 감지되는 차량용 전장부품사업에서 수주 등을 늘리며 기초체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LG전자는 스마트폰사업을 맡은 MC사업부문이 기업가치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 연구원은 “스마트폰 영업환경이 녹록지 않다는 점에서 MC사업부문의 급진적 실적 개선이 이뤄지기는 힘들 것”이라면서도 “LG전자가 스마트폰사업을 개선하겠다는 의지와 방향이 명확하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바라봤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5조5550억 원, 영업이익 907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 1분기보다 매출은 6.1% 늘지만 영업이익은 1.6%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LG전자 목표주가를 13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LG전자 주가는 2일 11만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고 연구원은 “LG전자가 TV 사업을 맡은 HE사업부문과 가전사업부문에서 실적이 늘어났을 것”이라며 “전장부품부문에서도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다”고 바라봤다.
LG전자는 1분기에 HE사업부문과 가전사업부문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됐다.
고 연구원은 “LG전자는 올해 1분기 올레드TV 출하량이 2017년 1분기보다 65% 늘었다”며 “가전사업부문에서는 가전제품 믹스개선의 효과를 봤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LG전자는 전장부품부문에서 전기차부품 출하량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고 연구원은 “LG전자의 전기차부품을 장착하고 있는 쉐보레 볼트EV는 미국에서 판매량이 1월 1177대에서 2월 1424대로 늘었다”며 “LG전자는 고성장 징후가 감지되는 차량용 전장부품사업에서 수주 등을 늘리며 기초체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LG전자는 스마트폰사업을 맡은 MC사업부문이 기업가치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 연구원은 “스마트폰 영업환경이 녹록지 않다는 점에서 MC사업부문의 급진적 실적 개선이 이뤄지기는 힘들 것”이라면서도 “LG전자가 스마트폰사업을 개선하겠다는 의지와 방향이 명확하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바라봤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5조5550억 원, 영업이익 907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 1분기보다 매출은 6.1% 늘지만 영업이익은 1.6%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