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코스피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30일 티웨이항공의 주권 상장 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 코스피 상장 위해 거래소에 예비심사 신청

▲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지난해 10월경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피 상장을 추진해 왔다.

티웨이항공은 2025년까지 대형 항공기 10대 등 항공기 50대를 운용해 매출 2조 원을 거둔다는 방침을 정했는데 코스피 상장을 통해 그 토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티웨이항공은 해외여행 수요의 증가세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몸집을 불리고 있다. 

지난해 매출 5840억 원, 영업이익 471억 원을 거뒀다. 2016년보다 매출은 52.6%, 영업이익은 268.0% 늘었다.

지난해 수송객 수가 636만5919명을 보여 2016년보다 30% 늘어났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