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 하향, 중국 LCD패널 양산에 타격받아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3-29 09:30: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LCD패널 가격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를 기존 3만6천 원에서 3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 하향, 중국 LCD패널 양산에 타격받아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

28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전날보다 0.58% 오른 2만58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중화권 패널회사들이 본격적으로 LCD패널을 양산하면서 수요보다 공급이 늘어나 LCDTV패널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중국 BOE가 3월부터 세계 최대 10.5세대 대형 LCD패널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하면서 공급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TV회사들이 BOE의 패널 생산상황을 지켜보면서 패널 구매에 몸을 사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파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아직까지 LCDTV패널사업에서 대부분의 매출을 내고 있어 타격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새 성장동력인 올레드 투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올레드에 막대한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LCDTV패널사업에서 현금을 마련해야 하는데 LCDTV패널업황이 좋지 않아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