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 도심에서 검정색 차량이 경호를 받으며 지나가고 있다. <뱌오파이>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모든 상황을 염두에 두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며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과 중국 사이 관계 개선이 이루어지는 것은 긍정적 신호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방문자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라는 추측을 두고는 이 관계자는 “실제 중국을 방문한 것이 누구인지는 확인이 되지 않았다”며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도 우리 생각을 초월해서 벌어진 일이듯 한반도 상황이 매우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선입견을 갖는 것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26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북한 최고위급 인사가 김 위원장이라고 중국 공산당 당국자를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홍콩 명보(明報)는 북한 최고위급 인사가 비밀리에 방중해 중국 지도자와 3시간 정도 회담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