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새 게임 출시로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컴투스 목표주가를 22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컴투스 주가는 26일 18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스카이랜더스M’은 액티비전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게임으로 북미유럽에서 인기있는 지적재산권이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흥행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며 “‘서머너즈워MMO’는 서머너즈워 2탄이라고 생각하면 매출 증가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향후 주가는 여름 스카이랜더스M 출시, 연말 서머너즈워MMO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통상적으로 게임 출시 이후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데 체인스트라이크 출시 이후 변동성이 커진다면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컴투스 주가수익비율이 17배까지는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됐다.
2014년 3월27일 출시된 ‘낚시의 신’이 5개월 만에 내려받기 2천만 건을 돌파했고 2014년 4월17일에 출시된 ‘서머너즈워’가 흥행에 성공했을 당시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17배까지 도달한 데에 근거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