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와 연결된 경험뿐 아니라 대기업들이 제시한 인재상을 살펴보면 기업들은 도전정신과 창의성을 지닌 인재를 찾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홈페이지를 통해 도전적 인재와 창의적 인재, 글로벌 인재, 전문 인재를 바란다고 밝혔다.
남들이 기피하는 분야에 도전하는 개척정신이 있어야 하며 목표의식과 위기의식을 지니고 끊임없는 창의적 개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인재, 다양한 문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인재, 시장의 영역을 넓힐 수 있는 전문 인재 등이 필요하다고 소개했다.
롯데그룹은 홈페이지를 통해 인재상을 ‘세계 속에 우뚝 선 아름다운 롯데의 꿈에 동참할 젊은이’라고 소개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실력을 키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협력하고 상생하는 젊은이를 원한다는 것이다.
한 대학의 취업 지원 담당자는 “직무를 놓고 고민이 계속되면 좋은 결과를 내기 힘들다. 본인의 과거 경험에 맞춰 플랜A직무, 플랜B 직무 정도는 짜놔야 한다”며 “자기소개서에서 회사 이름을 경쟁사로 바꿔보았을 때 말이 된다면 다시 써라. 기업별로 깊이있는 분석으로 지원 동기를 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