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 여행 수요 증가에 대응해 부산에서 출발하는 베트남 노선을 새로 운영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5일부터 부산~베트남 다낭 노선에서 정기 항공편을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부산~베트남 다낭 매일 1회 정기적 운항

▲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


아시아나항공은 부산~다낭 노선에서 매일 1회씩 159석 규모를 갖춘 에어버스320 항공기를 띄운다.

애초 한국 인천~베트남 호치민, 인천~베트남 하노이, 인천~다낭 노선 등 베트남 정기노선 3개를 운영했다. 이번 취항을 통해 베트남 노선 수가 4개로 늘어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베트남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데 따라 영남권지역 고객을 겨냥해 노선을 추가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영남권지역 고객들의 편의를 늘리고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부산~다낭 노선에 취항했다”며 “앞으로 한국과 베트남 사이 교류협력 가교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