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BNK금융지주, 은행 부실채권 매각으로 1분기 수익 늘 듯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8-03-21 11:09: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BNK금융지주가 부실채권을 처분해 1분기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1일 “BNK금융지주가 계열사인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의 부실채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며 “1분기에 1800억 원가량의 부실채권이 팔리면서 순이익이 늘어나는 효과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BNK금융지주, 은행 부실채권 매각으로 1분기 수익 늘 듯
▲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부실채권은 3개월 이상 연체돼 돌려받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채권을 말하며 고정이하여신(NPL)이라고도 한다.

BNK금융지주의 부실채권 규모는 지난해 4분기 기준 9892억 원이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은행권의 부실채권시장이 활성화돼 있는 만큼 BNK금융지주의 부실채권 매각이 순조롭게 이뤄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도 2017년 4분기 1.3%에서 올해 1분기에는 1.0%로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금융사의 전체 대출에서 부실채권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이 비율이 낮을수록 보유자산의 건전성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BNK금융지주는 1분기에 순이익 1956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 1분기와 비교해 약 16.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기후변화에 열대성 전염병 확산 빨라져, 미국 본토까지 퍼지며 경계심 자극
"국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경영진단·사업지원' 보강한 삼성, 미전실 출신 정현호·최윤호·박학규 '컨트롤타워' 부..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로 뽑혀, "하나 돼 국민 향해 나아가야"
[단독] 미래에셋쉐어칸 대표에 인도법인장 유지상, 박현주 글로벌 확대 선봉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기업가치 4110억
조국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상실되고 피선거권 박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