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가 한국GM과 성동조선해양의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과 통영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금융을 지원한다.

새마을금고는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깊어지고 있는 군산과 통영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마을금고, 군산과 통영 소상공인 대상으로 금융 지원

▲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군산·통영 지역의 소상공인은 9월 말까지 군산과 통영에 있는 새마을금고에서 금융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들은 최대 1년까지 대출 만기를 연장할 수 있고 최대 6개월까지 원리금 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신규 대출을 받는다면 우대금리 혜택도 적용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지역 주민의 고통을 분담하고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힘이 되는 지역금융 대표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