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아리따움과 에뛰드 일부 제품에서 중금속이 기준보다 많이 나온 점을 놓고 사과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일 입장자료를 내고 “고객에 불편과 심려를 끼쳐 사과한다”며 “같은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아모레퍼시픽은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데 실망을 안겨 송구하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일부터 4월2일까지 아리따움과 에뛰드하우스 홈페이지, 고객상담센터 등을 통해 제품 교환과 환불을 진행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일 아리따움 풀커버스틱컨실러와 에뛰드하우스 에이씨클린업마일드컨실러 등 화장품회사 8곳의 화장품 13개에서 중금속인 안티몬을 허용기준 이상 검출했다고 밝혔다.

안티몬은 광물 등에 존재하는 중금속 가운데 한 종류다.

안티몬이 초과 검출된 제품들은 화장품 외주제조회사인 화성코스메틱이 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제품들을 판매중단하고 회수하는 조치를 내렸으며 앞으로 추가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