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월드가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를 내놓고 삼성전자 빅스비와 연동한다. |
싸이월드가 빅스비와 연동되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인다.
싸이월드는 19일 전문가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합쳐 개인 맞춤형 뉴스를 제공해주는 뉴스 맞춤형(큐레이션) 서비스 '큐(QU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3월 말부터 큐 서비스를 삼성전자 빅스비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S8 이상 모델에서 싸이월드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큐는 전문가와 인공지능이 꼭 필요한 뉴스만 골라주는 '뉴스큐'와 뉴스 중심 소셜 서비스 '큐피드(Q-feed)'로 구성된다.
이밖에도 하루의 주요 이슈를 설명해주는 '큐브리핑' 등 뉴스 소비를 편리하게 해주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뉴스큐는 개인 맞춤형 뉴스 추천 서비스로 직관적으로 주요 뉴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10개의 카드뉴스를 제공한다.
10개 뉴스 가운데 5개는 인공지능이 사용자 콘텐츠 소비 패턴을 분석해 추천하고 나머지는 전문가가 추천하는 오늘의 주요 이슈를 담은 기사를 제공한다.
저장, 공유, 평점 등 부가기능도 도입했다. 뉴스에 평점을 매기는 기능도 최초로 넣었다.
큐피드는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은 뉴스를 공유할 수 있는 뉴스 특화 소셜미디어다. 누구나 1인 미디어, 뉴스 큐레이터가 될 수 있다.
큐피드는 오직 뉴스만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 뉴스에 의견을 달고 구독자를 모아 1인 미디어가 될 수 있는 형태다. 다른 사용자의 큐피드를 구독하면 내 뉴스피드에서 이들이 골라주는 뉴스와 다양한 의견을 볼 수 있다.
큐브리핑은 하루 두 번 오늘 꼭 알아야 할 주요 이슈를 요약해주는 기능이다. 친근한 대화체로 지나간 이슈가 아닌 오늘의 최신 이슈를 정리해 준다.
싸이월드는 앞으로 운전 중이나 이동 중에도 뉴스를 들을 수 있도록 음성 서비스도 지원한다.
싸이월드 관계자는 “그동안의 모바일 환경에서는 언론사의 콘텐츠가 독자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며 "좋은 콘텐츠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시대 최적화된 뉴스 콘텐츠를 큐 사용자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