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인수한 미국 하만과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연동하고 관련 분야의 연구개발 협업체제도 강화한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하만의 사물인터넷 플랫폼 '커넥티드 서비스'가 이른 시일 안에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연동된다.

▲ 하만의 사물인터넷 플랫폼 안내.


하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전자 연구개발 조직과 협력으로 하만의 플랫폼에서 스마트싱스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하만 커넥티드 서비스는 전장부품과 클라우드 서버 등 주로 기업 대상 사업에 활용되는 사물인터넷 플랫폼이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는 주로 가정용 사물인터넷 기기에 탑재되고 있던 만큼 두 플랫폼이 연동되면 생태계 범위가 크게 확장될 수 있다.

하만은 "지난해 삼성전자의 인수가 결정된 뒤부터 두 회사는 꾸준히 기술 협력을 진행해 왔다"며 "사물인터넷시장에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변화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하만은 소비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물인터넷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로버트 파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최고기술책임자는 "하만과 협력 효과로 가장 앞선 기술 발전을 소비자들에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연결된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