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성호 신한은행장(오른쪽)이 2018년도 첫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13일 충북 청주시에 있는 그린광학을 방문해 조현일 그린광학 대표이사(왼쪽)와 제품을 놓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신한은행> |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신한은행의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현장경영 일정을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위 행장이 올해 첫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대전·충청지역의 기업 고객들을 만나 업계의 현안과 금융지원 방향을 공유했다고 14일 밝혔다.
위 행장은 13일 충북 청주시에 있는 그린광학을 방문해 광학렌즈와 레이저미러 등 제품과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광산업분야의 현황 및 전망을 들었다.
이어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올린 오찬세미나에서 대전·충청지역의 중소·중견기업 대표 등 40여 명을 만나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위 행장은 “고객들의 한결 같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과 글로벌 통합 자금관리 솔류션 등을 통해 고객들의 성공을 돕는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오찬 세미나에는 전명환 이언컨설팅그룹 대표가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 등 올해 바뀐 제도와 관련해 강연도 실시했다.
위 행장은 대전·충청을 시작으로 15일 호남, 27일 부산·울산·경남 28일 대구·경북 4월3일 서울·경기를 차례대로 방문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위 행장은 지난해 4월에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전국 주요지역의 기업 고객들을 만났다”며 “신한은행은 생산적·포용적금융에 앞장서기 위해 일자리 창출과 혁신기업 투자, 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