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택시에 유료서비스를 도입하면서 본격적으로 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카카오 목표주가를 17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카카오 주가는 13일 14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택시에 인공지능 기반의 유료서비스인 우선호출과 즉시배차 기능을 더한다”며 “카카오는 카카오모빌리티에서 거두는 이익이 상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카오택시의 하루 평균 이용 수는 125만 건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유료서비스 이용률을 10%, 요금을 3천 원으로 잡아 연간 매출이 136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가운데 카카오에 410억 원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출장과 외근을 위한 업무용 택시에서는 매출 312억 원이 카카오에 배분될 것으로 추정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사업가치는 모두 1조6천억 원으로 추산됐다. 앞으로 택시, 대리운전, 주차, 카풀 서비스로 수익이 더 확대되면 사업가치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카카오는 2018년 매출 2억3860억 원, 영업이익 26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60.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카카오 목표주가를 17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카카오 주가는 13일 14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김 연구원은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택시에 인공지능 기반의 유료서비스인 우선호출과 즉시배차 기능을 더한다”며 “카카오는 카카오모빌리티에서 거두는 이익이 상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카오택시의 하루 평균 이용 수는 125만 건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유료서비스 이용률을 10%, 요금을 3천 원으로 잡아 연간 매출이 136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가운데 카카오에 410억 원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출장과 외근을 위한 업무용 택시에서는 매출 312억 원이 카카오에 배분될 것으로 추정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사업가치는 모두 1조6천억 원으로 추산됐다. 앞으로 택시, 대리운전, 주차, 카풀 서비스로 수익이 더 확대되면 사업가치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카카오는 2018년 매출 2억3860억 원, 영업이익 26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60.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