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회장이 삼성전자 주주들에게 쓴 편지에서 초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권 회장은 삼성전자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에게 편지를 보내 “현재 삼성전자가 최대 실적을 내고 있지만 급변하는 IT산업의 속성을 생각할 때 후배 경영진이 비상한 각오로 경영전략을 쇄신해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23일 열리는 삼성전자 주주총회는 권 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한 후 맞는 첫 주주총회이자 대표이사로서 마지막으로 진행하는 주주총회다.
권 회장은 지난해 삼성전자 DS부문장에서 자진해 사퇴했다. 이번 주주총회가 끝나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자리에서도 물러난다.
올해 삼성전자의 사업전망이 불확실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철저히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봤다.
권 회장은 “올해 세계 경제는 보호무역주의 확산, 지정학적 위험요소 등으로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며 “지난해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철저한 준비와 도전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어가는 동시에 중장기 성장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액면분할에 따른 주주혜택도 들었다.
권 회장은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크게 올랐는데 투자자 기반을 늘리고 주식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50대 1로 액면분할을 결의했다”며 “더욱 많은 분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하고 올해부터 대폭 커지는 배당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3일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사장,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 사장, 고동진 IM부문 사장 등 4명을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권 회장은 삼성전자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에게 편지를 보내 “현재 삼성전자가 최대 실적을 내고 있지만 급변하는 IT산업의 속성을 생각할 때 후배 경영진이 비상한 각오로 경영전략을 쇄신해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 권오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
23일 열리는 삼성전자 주주총회는 권 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한 후 맞는 첫 주주총회이자 대표이사로서 마지막으로 진행하는 주주총회다.
권 회장은 지난해 삼성전자 DS부문장에서 자진해 사퇴했다. 이번 주주총회가 끝나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자리에서도 물러난다.
올해 삼성전자의 사업전망이 불확실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철저히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봤다.
권 회장은 “올해 세계 경제는 보호무역주의 확산, 지정학적 위험요소 등으로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며 “지난해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철저한 준비와 도전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어가는 동시에 중장기 성장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액면분할에 따른 주주혜택도 들었다.
권 회장은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크게 올랐는데 투자자 기반을 늘리고 주식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50대 1로 액면분할을 결의했다”며 “더욱 많은 분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하고 올해부터 대폭 커지는 배당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3일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사장,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 사장, 고동진 IM부문 사장 등 4명을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