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가 LG전자 스마트폰 ‘LGV30S씽큐’를 출시했다.
이통3사는 9일 LGV30S씽큐를 출시하며 이용 요금제에 따라 최대 24만7천 원에서 최소 6만 원의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LGV30S씽큐 128GB모델의 출고가는 104만8300원이고 256GB모델인 LGV30S씽큐플러스는 109만7800원이다.
KT는 11만 원대 요금제인 ‘LTE데이터선택109 요금제’에서 24만7천 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유통점 추가지원금(15%) 3만7천 원까지 받으면 LGV30S씽큐를 81만3천 원에 살 수 있다.
가장 저렴한 3만 원대 요금제에서는 LG유플러스가 공시지원금 7만6천 원, KT는 공시지원금 7만5천 원, SK텔레콤은 공시지원금 6만 원을 준다.
지원금을 받아도 LGV30S씽큐 가격이 비싸다는 말이 일각에서 나온다.
전작인 V30에서 하드웨어 성능을 조금 향상한 뒤 가격을 10만 원이나 올려 과도한 인상이라는 것이다. 2017년 9월에 출시된 V30는 64GB 모델이 94만 원, 128GB 모델인 V30플러스는 99만 원이었다.
경쟁제품인 삼성전자 ‘갤럭시S9’와 비교해도 비싼 편이다. 갤럭시S9 64GB 모델은 출고가 95만7천 원이고 갤럭시S9플러스 64GB 모델은 105만6천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