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주식이 오를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등 해외에서 렌탈사업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코웨이 목표주가를 12만5천 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코웨이 주가는 8일 8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 연구원은 “코웨이는 중국 청정기 1위 브랜드 필립스를 거래처로 확보해 꾸준히 성장할 수 있게 됐다”며 “장기적으로는 아시아지역 생활가전시장 개척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사업은 상반기 의류청정기 렌탈제품을 출시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 연구원은 “의류청정기는 최근 건조기, 공기청정기 등과 함께 수요가 크게 늘고있는 제품”이라며 “코웨이 렌탈사업의 구조적 어려움이 있지 않냐는 의구심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코웨이는 올해 국내 렌탈부문에서 4% 성장할 것으로 분석됐다.
코웨이는 2018년 매출 2조4437억 원, 영업이익 5179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8.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