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을 우선 지원한다.
이상직 이사장은 8일 서울특별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복합금융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앞으로 항공분야의 4차산업혁명 성장과 항공산업 중소기업의 세계화를 위한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하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2017년 중소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된 데 발 맞춰 중소기업진흥공단 이름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변경할 것이라는 의지도 보였다.
이 이사장은 “중소기업 관련 정책의 90%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실행한다”며 “이런 정책 실현의지를 표현할 수 있게 공단 이름을 변경해야 한다는 의지를
홍종학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에서 전달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이름은 중소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적시돼 있기 때문에 공단이름을 바꾸려면 해당 법률을 개정해야 한다.
이 이사장은 전라북도 김제시 출신으로 2012년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을 선거구에서 제19대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 캠프에서 직능본부 수석부본부장을 맡았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국직능위원회 수석부의장이다. 2017년 6월부터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