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11번째 연임에 사실상 성공했다.
한국투자증권은 7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유 사장이 대표이사 단독후보로 추천됐다고 8일 밝혔다.
유 사장은 지난해 뚜렷한 경영성과를 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투자증권은 2017년 순이익 5244억 원을 거둬 2016년보다 121.5% 급증했다. 초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IB)로 지정되면서 발행어음을 찍을 수 있는 단기금융업 인가도 받았다.
유 사장은 2007년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으며 1년 동안 일하고 추가 임기 1년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지난해까지 10번 연속 연임했다.
증권업계에서 오너가 아닌 전문경영인이 10년 이상 최고경영자를 맡은 사례는 유 사장이 유일하다.
유 사장은 22일 주주총회에서 선임이 확정되면 1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유 사장이 대표이사 단독후보로 추천됐다고 8일 밝혔다.

▲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유 사장은 지난해 뚜렷한 경영성과를 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투자증권은 2017년 순이익 5244억 원을 거둬 2016년보다 121.5% 급증했다. 초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IB)로 지정되면서 발행어음을 찍을 수 있는 단기금융업 인가도 받았다.
유 사장은 2007년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으며 1년 동안 일하고 추가 임기 1년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지난해까지 10번 연속 연임했다.
증권업계에서 오너가 아닌 전문경영인이 10년 이상 최고경영자를 맡은 사례는 유 사장이 유일하다.
유 사장은 22일 주주총회에서 선임이 확정되면 1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