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새 금융감독원 감사에 김우찬 전 서울고등법원 판사 임명을 제청했다.

금융위원회는 7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제29조 제4항)에 따라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김우찬 전 서울고법 판사를 금융감독원 감사에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감사에 김우찬 제청, 서울고법 판사 지낸 변호사

▲ 김우찬 전 서울고등법원 판사.



금감원 감사는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 전 판사는 울산 학성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사법시험 제30회에 합격해 검사와 판사를 거쳤고 현재 법무법인 동헌에서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KB국민은행 사외이사를 2015년 3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지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