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복 CFO는 “앞으로 민형사 재판이 진행될 예정으로 만약 패소하더라도 구상권 청구가 가능해 재무적 리스크가 없다”며 “문제는 소비재 기업으로 회사 이미지 실추가 어느 정도 파급력을 가질지가 핵심인데 가습기 살균제 문제는 2011년 불거진 문제로 이미 노출된 리스크라는 점에서 회사에 끼치는 악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애경산업은 상장주관사인 대신증권을 통해 7~8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수요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13일부터 이틀 동안 청약을 받고 22일 상장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9100~3만4100원이며 공모금액은 최상단 기준 2319억 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7600억∼8900억 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