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공기청정기와 제습기 ‘홈케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롯데하이마트는 롯데하이마트의 전문가들이 가정을 방문해 직접 가전을 분해 및 청소해주는 홈케어 서비스를 공기청정기와 제습기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 롯데하이마트 대치점을 찾은 고객이 홈케어 서비스 상담을 받고 있다. |
롯데하이마트는 2016년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김치냉장고, 비데 등 5가지 가전제품의 클리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는 주방후드, 침대 매트리스에 이어 보일러와 수도 배관청소, 곰팡이 제거, 단열시공, 방충망 교체 시공, 배수구 냄새 차단 시공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늘렸다.
서비스 이용은 크게 늘고 있다.
올해 들어 3월5일까지 롯데하이마트 홈케어 서비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0% 늘었다.
이 기간 매출이 가장 많이 늘어난 품목은 매트리스로 900% 증가했다. 이어 에어컨, 비데, 주방후드, 냉장고 순으로 매출이 각각 360%, 330%, 300%, 270% 늘었다.
롯데하이마트 홈케어 서비스 전문가는 가정을 방문해 직접 제품을 분해해 필터, 냉각핀, 송풍 팬 등 손이 닿지 않는 부속품을 고압세척기로 청소한다. 청소 후 피톤치드와 자외선 등으로 살균 처리한다.
서비스 비용은 공기청정기가 6만 원대, 제습기가 7만 원대다. 3개월 동안 사후 무상 보증기간도 있다.
홈케어 서비스는 전국 하이마트 매장에서 상담 신청하거나 롯데하이마트 콜센터로 전화해 신청할 수 있다.
김남호 롯데하이마트 SCM부문장은 “가전제품뿐 아니라 수도와 보일러 배관 등 비가전 품목에 이르기까지도 소비자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는 서비스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 만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