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항공기가 베트남 다낭공항에서 항공기 결함으로 출발을 미뤘다.

2일 진에어에 따르면 진에어는 오전 6시5분 베트남의 다낭공항에서 김해공항으로 출발하기로 예정된 항공편 LJ074편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보조전기계통에 문제를 발견해 수리하고 있다.
 
진에어, 베트남 다낭공항에서 항공기 결함으로 출발 지연

▲ 진에어의 '보잉737-800' 항공기.


진에어는 탑승할 것으로 예정된 승객 179명 가운데 167명에 다른 항공사 항공편을 제공했다.

나머지 12명에 호텔을 제공했으며 2일 항공기 수리가 끝나는 대로 10명을 태워오기로 했다. 12명 가운데 나머지 2명에 후속편을 제공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승객들이 탑승하기에 앞서 결함을 발견했다”며 “승객들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후속편과 다른 항공사 항공편 등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