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이 바이오사업부를 자회사로 분사한다.

명문제약은 바이오사업부를 물적분할해 바이오 전문기업 ‘명문바이오’를 설립한다고 2일 밝혔다.
 
명문제약, 바이오사업부 분사해 명문바이오 세워

▲ 박춘식 명문제약 대표이사 사장.


명문바이오는 자본금 5억 원의 비상장법인으로 만들어지며 주주총회 예정일은 3월23일, 분할 기일은 5월1일이다.

명문바이오를 통해 치매 치료제 및 항암제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한다.

명문바이오는 대구연구개발특구 내 신약연구소와 향남제약공단 연구소를 중심으로 신약개발을 추진한다.

경북대병원 등과 공동연구를 통해 유망한 신약 후보물질을 찾고 국책과제 등을 통한 임상시험도 수행한다.

명문제약은 “바이오사업부문 분리는 전문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배구조 체제 확립과 핵심사업 집중 투자, 독립경영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