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 한국철도협회 회장이 해외수출지원센터를 설립한다.

김 회장은 27일 서울시 용산역 7층 용산 아이컨벤션에서 열린 2018년 정기총회에서 한국철도협회 5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철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회원회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협회에 해외수출지원센터를 설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균, 철도협회장 취임식에서 "해외수출지원센터 설립"

김상균 한국철도협회 회장.


김 회장은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철도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구축할 것”이라며 “정책간담회와 세미나 등을 개최해 정부와 적극 협력하고 회원회사와 소통도 활발히 추진해 새로운 철도정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2006년에 건설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청장을 역임하고 2008년 국토해양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청장을 거쳐 올해 2월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날 총회에서 이사로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가, 감사로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 원장과 이종우 서울과학기술대 철도전문대학원 원장이 선출됐다.

한국철도협회는 2009년 6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200여개의 단체회원과 124명의 개인 회원을 보유한 철도분야 유일의 법정단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