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모바일게임 ‘스카이랜더스’가 흥행할 것으로 기대되는 덕분이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컴투스 목표주가를 기존 14만 원에서 19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컴투스 목표주가 높아져, 모바일게임 스카이랜더스 개발 순항

▲ 송병준 컴투스 대표이사 겸 게임빌 대표이사.


26일 컴투스 주가는 16만 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올해 3분기에 스카이랜더스 모바일이 출시된다”며 “2011년 출시된 같은 이름의 콘솔게임 인지도가 높은 만큼 컴투스가 모바일게임 ‘서머너즈워’의 운영 경험을 접목한다면 충분히 흥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카이랜더스 콘솔게임은 2011년 출시된 이후 누적 판매량이 2600만 장을 넘어섰으며 누적 매출은 3조5천억 원인 것으로 추정된다.

컴투스는 모바일게임 ‘서머너즈워’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의 콘텐츠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며 아이템 행사로 안정적 매출을 내고 있다”며 “e스포츠 행사인 ‘서머너즈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등을 개최해 사용자 수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