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총사 주가가 모두 올랐다.
자가면역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미국명 인플렉트라)의 피하주사제형(SC) 허가를 신청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퍼졌다.
23일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3.41%(1만500원) 오른 31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은 환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존의 제형인 정맥주사(IV)와 별도로 피하주사제형을 개발하고 있다.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램시마의 피하주사제형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2019년 안에 허가 신청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셀트리온 주가 상승세를 이끈 것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였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95억 원, 274억 원을 순매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 주가도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0.24%(300원) 오른 12만5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 역시 1.33%(1200원) 상승한 9만1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