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 주가가 하락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장 내내 하락하다 막판 소폭 반등하며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셀트리온 주가 제자리,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하락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도세가 이어진 탓이다.  

22일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과 같은 30만7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하락세를 이어가다 전날보다 15.37포인트(0.63%) 내린 채 마감했다. 

미국에서 국채 금리 상승 등 여파로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급락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1일 기준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급증하면서 뉴욕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셀트리온이 상장된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985억 원, 1072억 원의 주식을 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대부분이 떨어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전날보다 1.42%(1800원) 하락한 12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도 전날보다 2.06% 떨어져 9만300원에 마무리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이 상장된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936억 원, 44억 원을 순매도했다.

증권가에서는 셀트리온 목표주가를 올렸다.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26.3% 높인 36만 원으로 제시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미국명 인플렉트라)의 피하주사제형(SC)을 선보일 가능성을 반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