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세 하락 지속, 테마기업 주가도 모두 떨어져

▲ 22일 오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주요 가상화폐 시세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빗썸>

가상화폐 시세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오후 3시 기준 1BTC(비트코인 단위) 당 1280만3천 원에 거래됐다. 24시간 전에 비해 0.42%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 당 102만1천 원을 보여 24시간 전과 비교해 1.92% 떨어졌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 당 1.01% 하락한 1173원, 비트코인캐시는 1BCH(비트코인캐시 단위) 당 3.14% 떨어진 157만2천 원에 거래됐다.

이 밖에 라이트코인(-0.53%)과 이오스(-1.45%), 대시(-0.12%) 등도 같은 시간 기준으로 시세가 하락했다.

가상화폐 시세는 6일 오후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20일에는 비트코인이 1BTC당 1345만 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21일부터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소폭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상화폐 테마기업들의 주가도 일제히 떨어졌다.

22일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6.43%(410원) 떨어진 5970원에 장을 마쳤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창업투자회사로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 지분을 약 6.7% 보유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전날보다 4.38%(280원) 하락한 61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우리기술투자는 두나무 지분 7.6%가량을 쥐고 있다.

비덴트 주가는 3.05%(600원) 떨어진 1만9050원에 장을 마쳤다. 비덴트는 빗썸의 운영사인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지분 약 11%를 들고 있다.

포스링크(-2.52%)와 한일진공(-1.77%), 퓨쳐스트림네트웍스(-1.90%), 카카오(-0.80%), SCI평가정보(-0.19%) 주가도 하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