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세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오전 8시35분 기준 1BTC(비트코인 단위)당 1270만1천 원에 거래됐다. 24시간 전에 비해 7.44% 하락했다.
 
가상화폐 시세 하락세, 급등세 뒤 조정국면 뚜렷

▲ 비트코인 모형 주화.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01만6천 원으로 24시간 전과 비교해 5.83% 떨어졌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7.37% 하락한 1155원, 비트코인캐시는 1BCH(비트코인캐시 단위)당 8.73% 떨어진 155만6천 원에 거래됐다.

라이트코인(-9.36%), 이오스(-6.32%), 대시(-4.42%) 등 다른 가상화폐 시세도 떨어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가상화폐 거래 시스템과 관련해 긍정적 의견을 보였지만 가격 급등세를 멈추고 조정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이에 앞서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20일 기자간담회에서 “가상화폐(암호화폐)가 금융상품이든 통화든 간에 정상적 거래가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