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사장에 주형철 전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한국벤처투자는 ‘중소기업 투자 모태펀드’를 운용하는 정부 출자 공공기관으로 2005년 설립됐다.
 
한국벤처투자 사장에 주형철, 서울산업진흥원 대표 지내

▲ 주형철 신임 한국벤처투자 사장.


20일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주 사장이 19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5대 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주 사장은 1965년 태어나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MIT에서 경영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SK그룹 공채로 들어가 SK텔레콤 U-Biz 본부장, SKC&C 글로벌사업실장, SK 커뮤니케이션즈 CEO 등을 거쳤다.

2012년부터 NHN의 소프트웨어 전문학교인 NHN넥스트재단의 교수 겸 부학장을 맡아 벤처기업 육성에 힘썼다. 2015년부터 서울산업진흥원의 대표도 맡았다.

주 신임 사장은 앞으로 창업 초기기업 투자 확대,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