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주요 가상화폐 시세가 엇갈리고 있다. <빗썸> |
주요 가상화폐 시세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 뚜렷한 호재나 악재가 나오지 않으면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4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오전 9시 기준 1BTC(비트코인 단위)당 987만8천 원에 거래됐다. 24시간 전에 비해 2.48% 떨어졌다.
비트코인은 6일 오후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며 10일 1068만 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 뒤 소폭의 상승세와 하락세가 엇갈리다 900만 원 후반대로 떨어졌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97만1천 원을 보여 24시간 전과 비교해 1.42% 하락했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 당 4.29% 하락한 1137원, 비트코인캐시는 1BCH(비트코인캐시 단위)당 3.09% 떨어진 140만9천 원을 보였다.
반면 라이트코인(0.49%)과 이오스(1.99%), 퀀텀(0.30%) 등 일부 가상화폐 시세는 소폭 올랐다.
가상화폐 시세는 6일부터 계속 오르다가 차익매물이 나오고 이탈리아 가상화폐 거래소의 해킹소식이 전해지면서 10~11일 하락했다. 그 뒤 시세에 영향을 미칠 만한 대형 호재나 악재가 일어나지 않으면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