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보틱스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든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13일 현대로보틱스 주가는 전일보다 7.65%(3만2500원) 떨어진 39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로보틱스는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6761억 원, 영업이익 1230억 원 냈다. 2016년 4분기보다 매출은 45.3% 늘고 영업이익은 61.5% 줄었다.
2017년 4분기 순손실은 2220억 원인데 2016년 4분기와 비교해 적자로 전환했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로보틱스의 자회사 현대오일뱅크가 2017년 4분기에 정기보수작업을 끝내 석유제품 생산량을 늘렸고 유가 상승 효과를 봐 실적도 늘어났다“며 ”하지만 현대로보틱스가 현대중공업에서 지분법손실을 2200억 원 가까이 보면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든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 권오갑 현대로보틱스(현대중공업지주, 가칭) 대표이사 부회장.
13일 현대로보틱스 주가는 전일보다 7.65%(3만2500원) 떨어진 39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로보틱스는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6761억 원, 영업이익 1230억 원 냈다. 2016년 4분기보다 매출은 45.3% 늘고 영업이익은 61.5% 줄었다.
2017년 4분기 순손실은 2220억 원인데 2016년 4분기와 비교해 적자로 전환했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로보틱스의 자회사 현대오일뱅크가 2017년 4분기에 정기보수작업을 끝내 석유제품 생산량을 늘렸고 유가 상승 효과를 봐 실적도 늘어났다“며 ”하지만 현대로보틱스가 현대중공업에서 지분법손실을 2200억 원 가까이 보면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