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세 상승폭 축소, 테마기업 주가는 혼조세

▲ 13일 오후 주요 가상화폐 시세가 24시간 전과 비교해 상승하고 있다. 사진은 빗썸 캡처화면. <빗썸>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오후 4시40분 기준으로 1BTC(비트코인 단위)당 1006만 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3.48% 올랐다.

다만 이날 오전에 1022만 원까지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1.57% 떨어졌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97만4천 원을 보여 24시간 전과 비교해 0.61% 상승했다.

리플도 1XRP(리플 단위) 당 0.34% 오른 1174원에 거래됐지만 비트코인캐시는 1BCH(비트코인캐시 단위)당 0.62% 하락한 142만 원을 보였다.

가상화폐 테마기업 주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13일 SCI평가정보 주가는 전날보다 8.31%(395원) 오른 5150원에 장을 마쳤다. SCI평가정보는 가상화폐 거래소 에스코인을 운영하고 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주가는 4.48%(240원) 상승한 5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창업투자회사로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 지분을 약 6.5% 쥐고 있다.

한일진공(2.50%)과 카카오(0.85%), 비덴트(0.27%) 주가도 올랐다.

반면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전날보다 6.54%(380원) 떨어진 5430원에 장을 마쳤다. 우리기술투자는 두나무의 지분 약 7%를 보유하고 있다.

포스링크 주가는 2.53%(70원) 하락한 2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포스링크는 자회사 써트온을 통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링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퓨쳐스트림네트웍스(-1.78%)와 옴니텔(-1.32%) 주가도 떨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