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지주회사 CJ가 계열사의 호조로 지난해 실적이 늘었다. 

CJ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6조8986억 원, 영업이익 1조3260억 원을 냈다고 8일 밝혔다.
 
CJ 지난해 계열사 상장으로 순이익 급증, 1주당 1450원 배당

▲ 손경식 CJ그룹 회장.


2016년보다 매출은 12.3%, 영업이익은 5.8% 늘어났다.

순이익은 1조1377억 원으로 2016년보다 99.7% 늘어났다.

CJ는 “계열사 성장으로 이익이 늘어났고 보유주식 처분과 상장으로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CJ는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450원, 종류주(우선주 등) 1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413억8천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