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이 중국의 사드보복 탓에 지난해 영업손실을 보며 적자로 돌아섰다.
쿠첸은 지난해 매출 2373억 원, 영업손실 76억 원을 봤다고 8일 밝혔다.
2016년보다 매출은 13% 줄었고 영업이익 98억 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쿠첸 관계자는 “한국에서 소비침체 영향으로 매출이 줄었다”며 “시장경쟁이 치열해지며 마케팅비도 늘어 수익성이 나빠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의 무역보복으로 쿠첸의 중국사업이 한동안 차질을 빚은 점도 실적 악화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분석된다.
쿠첸은 중국 수출과 면세점 판매비중이 높은 전기밥솥을 주력사업으로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쿠첸은 지난해 매출 2373억 원, 영업손실 76억 원을 봤다고 8일 밝혔다.

▲ 이대희 쿠첸 대표이사 사장.
2016년보다 매출은 13% 줄었고 영업이익 98억 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쿠첸 관계자는 “한국에서 소비침체 영향으로 매출이 줄었다”며 “시장경쟁이 치열해지며 마케팅비도 늘어 수익성이 나빠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의 무역보복으로 쿠첸의 중국사업이 한동안 차질을 빚은 점도 실적 악화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분석된다.
쿠첸은 중국 수출과 면세점 판매비중이 높은 전기밥솥을 주력사업으로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